킹 세이코 VANAC이 50년 만에 새로운 기계식 무브먼트와 세련되고 각진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1972년,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던 킹 세이코는 당시로서는 독창적이었던 다채로운 컬러와 혁신적이고 입체적인 디자인을 갖춘 VANAC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5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지금, 새롭게 선보이는 VANAC은 오리지널 모델의 정신을 계승함과 동시에 킹 세이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Design

킹 세이코가 탄생한 드넓은 도시, 끝없이 펼쳐진 듯한 거대한 대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테마는 바로 '도쿄의 지평선'입니다. 예술과 영화, 대중문화 속에서 자주 묘사되는 도쿄의 지평선은 하루 중 어느 때이냐에 따라 풍성한 표현과 다채로운 분위기로 변화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Case
케이스는 마치 견고한 금속으로 조각한 듯 강렬하고 역동적인 각도를 지니고 있지만, 베젤이 없는 디자인 덕분에 우아하고 얇아 보이는 인상을 줍니다.
정교한 폴리싱 기술로 완성된 케이스 표면은 왜곡 없는 거울과 같은 광택을 선사하며, 빛과 그림자의 역동적인 대비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합니다.

Dial
다이얼은 수평 스트라이프 패턴을 지니고 있으며, 인덱스는 다이얼 안쪽 링 위에 배열되어 있습니다. 특히 12시 방향 인덱스와 초침의 카운터웨이트 부분에는 VANAC 시리즈를 상징하는 "V"의 인상적인 실루엣이 담겨 있습니다.

Bracelet
새로운 브레이슬릿은 거울처럼 빛나는 미러 마감과 섬세한 헤어라인 마감이 어우러진 링크로 완성되었습니다. 이는 손목 위에 편안하게 감기면서도, 뚜렷하게 드러나는 우아한 품격을 선사합니다.

Case Back
새롭게 선보이는 VANAC은 2022년 킹 세이코 컬렉션이 재출시된 이후 최초로 투명한 시스루 케이스백을 적용한 모델입니다. 또한 킹 세이코를 상징하는 "쉴드" 로고가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 위에 우아하게 새겨져 돌아왔습니다.
이번 모델은 현재 생산되는 세이코의 기계식 무브먼트 중 가장 뛰어난 정밀성을 자랑하는 신형 칼리버 8L45를 탑재하고 있으며, 일일 오차 범위 +10초 ~ -5초로 안정적인 정확성을 구현합니다.